고등학교 [기하]를 배운 학생이라면 좌표평면 내에서 2차원 벡터를 다뤄봤을 것이고, 더 나아가 좌표공간에서의 3차원 벡터를 다뤄봤을 것이다. 이때까지 고등학교에서 배운 벡터는 직관적으로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. 크기와 방향을 가진다는 것이 그간 실수 정도만 가지고 놀던 고등학생에게는 매우 생소한 직관이다. 벡터 미적분학에서는 이름에 걸맞게 벡터를 다룬다. 보통 머릿속에 떠올리기 좋기 때문에 2~3차원까지만 다루기는 하지만 4차원 이상의 벡터를 다룰 때가 있다. 고등학교 때 배우는 벡터의 기본 연산(덧셈, 뺄셈, 스칼라 곱셈, 내적)은 생략한다. 다차원 벡터에서도 2, 3차원 벡터와 같은 방식으로 연산을 적용하면 된다. 벡터는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. 오마이갓!! 도대체 수식에 있는 기호는 다 ..